명동대성당


명동대성당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의 현황과 주교좌로서의 명동대성당을 소개합니다.

본당 사목지침

명동대성당

2023년도 본당 사목 지침

선교의 정신으로 함께 하는 본당 공동체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15)



서울대교구 공동체는 지난해 ‘복음화 되어 복음화 하는 교회공동체’를 사목목표로 설정하였고, 명동대성당 공동체 또한 ‘내일의 희망을 안고 하느님께로’라는 사목 목표를 설정하여 ‘신앙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희망의 공동체’라는 실천주제 안에서 본당 공동체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서울대교구 공동체는 올해 ‘선교의 정신으로 재무장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를 사목 목표로 정하여 시노드의 주제인 ‘친교, 참여, 선교’라는 실천적 단어를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올해 ‘선교의 정신으로 함께 하는 공동체’라는 사목 목표를 두고 ‘친교의 공동체, 참여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라는 실천주제를 지니며 살아가고자 합니다.
1. 친교의 공동체
미사성제는 하느님과 사람이 친교를 이루는 가장 탁월한 시간입니다. 미사성제 안에서 우리는 가장 효과적으로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하느님과의 일치가 이루어지는 은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미사성제가 아름답게 봉헌되는 가운데 일치와 친교의 열매를 맺는 소중한 성체성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미사성제가 경건하고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헌될 수 있도록 미사 참례 전에 스스로 마음과 몸가짐으로 잘 정돈하도록 합시다. 또한 주일미사는 물론 평일미사에도 적극적으로 참례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공동체와 일치해 나가도록 하며, 매 미사 때마다 공동체와 떨어져 있는 냉담자의 회두(回頭)를 위한 지향을 둠으로써 본당 공동체의 일치를 도모하였으면 합니다.

2. 참여하는 공동체
명동대성당 공동체에는 다양한 신심ㆍ교육 봉사 단체들이 있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많은 교우들이 있습니다. 2023년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이러한 신심ㆍ교육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며 본당에서 행하는 교육과 신심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층 더 굳건해진 신앙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히 올해는 성체신심과 성모신심, 순교자신심, 성령신심 등 신앙생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참여를 바라봅니다. 지난 시간, 봉사에 열린 마음을 지니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하는 아름다운 교우들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올해는 더욱 많은 교우들이 다양한 신심활동 단체와 봉사에 관심을 지니며 본당 공동체의 신심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면 합니다.

3. 선교하는 공동체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명동대성당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앙의 기쁨을 나누어 주는 공동체가 될 수 있어야 하는데, 신앙의 기쁨은 무엇보다 복음 선포를 통한 선교의 장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창세 1,10)라는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가꾸기 위해, 또 교회의 제일 사명인 선교의 선봉에 서 있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비자 교리반을 개설하고 새 영세자의 신앙성숙을 위한 후속 교육반과 신자 재교육 교리반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2023년도 명동대성당 공동체는 ‘친교의 공동체, 참여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라는 주제와 목표를 가지고 그 속에서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성취하여 세상 속에서 공동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증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삶 속에서 언제나 하느님을 기억합니다.
삶 속에서 언제나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삶 속에서 언제나 하느님과 살아갑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

주임신부 조 학 문 (바오로)


A서울시 중구 명동길 74 (명동2가)T+82 2 774 1784Emdsdca@catholic.or.kr

© 2017 Myeongdong Catholic Cathedral Archdiocese of Seou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