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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바치는우리의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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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bible.catholic.or.kr[지혜문학]
노인에게지혜를배우는가정
오늘은 어르신에게 지혜를 배우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혜문학은 노인들이 지혜와 슬기의 스승이라고 합니
다. 살아가면서 경험보다 더 훌륭한 스승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인들은 오랜 시간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터득한 인생의 깨달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노인은 인생의 선배이자 스승이 됩니다. 노인들의 경험과
지혜가반영되고존중되는가족, 사회, 국가는그만큼더풍요롭고더행복해질 것같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헌금과 교무금을 봉헌함으로써 하느님께
우리의 정성을 바칩니다. 이러한 헌금과 교무금으로 교회
가 유지됩니다. 교구와 본당의 다양한 사목 활동, 단체 보
조, 그리고본당시설확충과유지및보수, 그리고본당사
목자 생활비와 직원 인건비 등 교회 활동 전반에 사용됩니
다. 사실 우리가 봉헌하는 헌금과 교무금은 우리 신자들의
의무입니다. “신자들은 주교회의나 교구의 규정에 따라 교
무금, 주일 헌금, 기타 헌금과 모금 등으로 교회 운영 활동
비를부담해야한다.”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제165조)
주일 헌금은 우리가 미사 중에 성찬 전례의 시작인 예물
준비 때에 바치는 봉헌금입니다. 초대 교회에서 신자들이
성찬 전례에 사용되는 빵과 포도주, 그리고 교회를 유지하
는 데 필요한 비용과 가난한 이들을 위한 물건들을 바치던
것이그시작입니다. 주일헌금은우리가하느님께대한감
사의표시이자자기희생의상징으로서하느님께바치는봉
헌금입니다.
교무금은
(개신교는 교무금 대신에 십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유
지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신자들이 저마다 스스로 정한
대로 내어놓는 헌금입니다. 교무금은 주일 헌금과는 달리
개인이 아니라 한 가정을 단위로 그 액수가 책정됩니다. 1
년을 기준으로 매달 나눠서 봉헌하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교무금을 얼마큼 내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합니
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입의 30분의 1을
(한 달 수입 중에서 하
루만큼을 하느님에 바쳐야 한다는 뜻)
봉헌할 것으로 권장하고 있지
만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교무금의 핵심은 액수가 아니라
우리의 정성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이 얼마나 정성
껏하느님께봉헌하고있는가가중요합니다.
신자들이 내는 교무금은 모두 세금 감면 대상입니다. 교
무금뿐만아니라감사헌금, 자모회비, 사회복지회비등본
당에 개인 이름으로 낸 기부금은 모두 그 대상입니다. 본
당에서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이용하고있다면국세청
연말정산시자동으로자료를받을수있으며, 그렇지않다
면 본당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받아, 연말 정산을 할 때 회
사에제출해야합니다.
우리는 헌금과 교무금을 정성껏 바침으로써 교회를 유
지하고교회이름으로이웃에게자선을베풉니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사람보다더많이넣었다. 저들은모두풍족한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있던생활비를다넣었기때문이다.”
(루카 21,3-4)
고준석
토마스데아퀴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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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부소장
주일 헌금과 교무금